증권
화련젬백스, 롯데제과와 中 수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9-10 14:48 
화련젬백스 김상재 대표(왼쪽)와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오른쪽)가 10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젬백스)
화련젬백스 김상재 대표(왼쪽)와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오른쪽)가 10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젬백스)

화련젬백스는 롯데제과와 중국 화련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중국 시장에 롯데제과의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화련그룹은 중국에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 대형 마트를 보유한 연매출 122조원의 유통그룹이다. 지난 7월 화련그룹은 한국 상품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한국 젬백스와 합작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다. 화련젬백스는 현재 중국에서 ‘화련 상호를 사용하는 모든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화련젬백스는 한국 제과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고, 롯데제과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23개 주요 도시 내 유통망을 확보해 빼빼로 등 주력 상품의 중국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김상재 화련젬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우수 제과류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화련젬백스를 통해 화련 그룹에 공급되는 모든 한국 상품에는 한국산임을 인증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