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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부대찌개, 3대 맛집에 패널들 감탄 세례
입력 2015-09-10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맛집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부대찌개를 주제로 의정부·이태원·여의도 부대찌개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오*식당 ‘ㅂ*식당 ‘ㅎ*식당을 선정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맛집은 ‘ㅇ*식당으로 3대째 이어지는 부대찌개 원조집이다.

홍신애는 이 식당의 유래에 대해 식당의 주인이 1960년대에 포장마차를 하고 있었다. 당시 군부대에서 일하는 손님들이 햄, 소시지를 돈 대신 지불하자 이를 볶아서 메뉴로 만들어 판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 식당의 특징 중 하나로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화력 좋은 가스화로에 음식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홍신애는 거대한 번철 무쇠 팬에 음식이 담겨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고, 황교익은 부대찌개도 번철 그릇에 끓였기 때문에 맛이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식당은 용산의 ‘ㅂ*식당으로 1970년 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년 이상 영업해 온 곳이다. 대표 메뉴로는 일반적인 부대찌개와 달리 김치가 아닌 햄과 소시지, 양배추가 들어가는 ‘존슨탕이 있다.
이 가게의 부대찌개에는 김치 대신 양배추가 있다.
황교익은 주인이 독일에서 이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다. 찌개를 끓여 먹고 싶은데 뭘 해먹을까 궁리를 하다가 햄과 소시지, 고춧가루, 양배추를 넣어서 먹은 것이 이 집 ‘존슨탕의 시작이었다”며 당시 독일에 김치가 없었기 때문에 이 음식에도 김치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느끼한 맛을 양배추가 잡아줬다”며 해당 식당의 인상적인 부분으로 뽑았다.
최현석은 호불호가 적은 맛”이며 양배추가 들어가서 짭짤한 맛, 구수한 맛에 단맛을 낸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 식당은 여의도에 위치한 ‘ㅎ*식당이다. 과거 손석희 엄정화 핑클도 줄서서 먹은 곳으로 마늘향이 듬뿍 느껴지는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출연진들 해당 부대찌개에 마늘 맛이 강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신애는 착한 맛인데 마늘로 착한 맛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렇게 먹으면 암은 안 걸리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교익은 마늘이 푹 익으면서 내는 독특한 풍미가 있다. 단맛에 산미도 약간 돈다. 한참 후에 먹으면 좋다고 느낀다”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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