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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크레센티 “‘꽃할배’ 해외수출 비결, 나영석 PD 덕분”
입력 2015-09-09 18:28 
사진제공=수원시
[MBN스타 김윤아 기자] 스몰월드(Small World IFT) 대표 팀 크레센티(Tim Crescenti)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해외수출 성공의 일등공신으로 나영석 PD를 꼽았다.

팀 크레센티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5) 케이포멧 컨퍼런스에서 나영석 PD가 쓴 저널이 168페이지나 된다. 이를 통해 ‘꽃할배의 제작 의도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CJ E&M 글로벌콘텐츠기획 개발팀 황진우 팀장은 ‘꽃할배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자료를 수집했고, 제작진에게 ‘프로덕션 저널이라는 것을 부탁했다. 이는 기획부터 구성,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회의록과 같다. 나 PD에게 부탁했는데, 준비를 열심히 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덕션 저널을 우리 글로벌콘텐츠기획 팀이 재구성을 했다. 바쁨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미팅을 진행하며 이 자료들을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시청률 기록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 콘텐츠는 실적에 대해 시청률로 밖에 보여줄 수 없었다. 그래서 모든 연령대의 시청률 분석표와 점유율, 도달률, 재방송 시청률까지 상세하게 제공했다”며 한글판, 영문판, 중문판까지 세가지 언어로 동시에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 크레센티가 수장으로 있는 스몰월드(Small World IFT)는 ‘꽃할배의 중간 배급사로 미국 NBC 제작 및 방영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으로 알려졌다.

CJ E&M은 지난해 ‘꽃할배 방송 프로그램 포맷 저작권을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NBC에 판매 했고 미국판 ‘꽃할배 멤버들은 지난 8월 수원시에서 촬영을 마쳤다. 2016년 방송 예정.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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