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움증권, 변동성에 투자하는 ‘바이볼ELB’ 출시
입력 2015-09-09 13:53 

키움증권은 변동성에 투자하는 ‘바이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해 기준가에서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상품명 ‘바이볼(Buy Vol)은 ‘변동성(volatility)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변동성이 커져 기초자산가격이 급등 또는 급락할 때 수익을 얻게 되는 상품이다. 바이볼ELB 1호 상품인 ‘키움증권 제85회 파생결합사채는 키움증권의 바이볼ELB 첫 상품으로 10일 오후 1시까지 청약 받는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이고 만기는 4개월이다. 평가기간이 한 달이며 매달 새로운 기준가가 재설정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원금보장형이면서도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에서 수익을 얻는 상품이므로,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또한 만기가 4개월로 짧기 때문에 장기간 자금이 묶이는 것을 꺼려하는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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