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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K리그 강호 성남 만난다…16일 평가전 성사
입력 2015-09-09 11:24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청춘FC가 K리그 클래식 성남FC에 도전한다.

9일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작진은 청춘FC와 성남FC의 평가전을 공식 발표, 오는 16일 저녁 6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는 K리그 클래식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강 프로팀 중 한 팀. 성남FC는 지난 달 30일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1위팀 전북전에서 석패하기 전까지 11연속 무패행진(7승 4무)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전통의 강호 성남FC가 청춘FC의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청춘FC 선수들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K리그 클래식 팀의 홈그라운드를 밟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지난 서울 이랜드FC에 이어 성남FC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현재 진행형인 그들의 도전에 서포터즈를 비롯한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열혈 시청자들의 응원은 한 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관련해 ‘청춘FC 관계자는 ”K리그 클래식과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와 청춘FC와의 경기가 성사됐다”며 청춘FC의 도전 정신과 의지는 시민구단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성남FC의 비전과 부합했다. 이번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하다. 시즌 중임에도 청춘FC와의 경기를 승낙해준 성남FC 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저녁 6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은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동문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서울 이랜드 FC와의 1차 평가전에서 3,000명 이상의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려 어려움을 겪었던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원할한 경기 진행을 위해 16,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탄천종합운동장에 진행팀과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여 관중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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