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LG전자, 저가매수 구간 진입"
입력 2015-09-09 08:30 

유안타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저가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5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3분기 30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망치를 대폭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TV출하량 회복에 힘입어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MC사업부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전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9% 감소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MC사업부는 4분기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경쟁 강도가 극대화되면서 3분기보다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HE사업부는 하반기 들어 패널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점유율이 재차 반등하면서 완연한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 연말에는 아몰레드(AMLOED) TV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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