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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뾰루퉁` [MK포토]
입력 2015-09-08 19:17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곽혜미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한화 김경언에게 선취 적시타를 허용한 LG 선발 류제국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LG는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우완 류제국이 올 시즌 처음으로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제국은 스스로 무너진 경기도 있었지만,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3개월 가까이 시즌 3승(8패)에 묶여 있는 류제국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괴물투수 로저스가 12일만에 1군 경기에 나선다. 로저스는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며 빠르게 국내 리그에 적응했다. 국내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6일 LG전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한화의 구세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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