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두산은 지난 주말 한화에 싹쓸이 패를 했지만 68승 53패로 3위를 지켰다. 그러나 불안한 위치다. 넥센(68승 1무 55패)이 8연승 행진을 달리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8일부터 펼쳐지는 넥센과 2연전 결과에 따라 3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3위는 4위와 가을야구 혜택이 천지차이다. 와일드카드(5위)와 싸움도 하지 않는다. 준플레이오프도 홈에서 먼저 갖는다. 어느 팀이나 4위보다 3위를 하고 싶을 것이다. 23경기를 남겨놓은 두산, 하지만 그들은 밑이 아닌 위를 바라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인터뷰에서 3위 사수는 큰 의미가 없다. 목표는 2위다. 위를 보고 잔여 경기를 치를 것이다. 순위는 레이스를 다 마친 뒤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경기 차의 넥센보다 2.5경기 차의 NC를 제칠 꿈을 꾸고 있다. 선두 삼성과는 6경기 차. 경기 수는 남았으나 뒤집기가 쉽지 않다. 1위가 아닌 2위, 두산의 목표는 현실적이다.
김 감독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하지만 (시즌 초반 약점이었던)불펜이 점점 안정되고 있다. 이현호마저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면 괜찮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두산은 조금씩 전력을 갖추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큰 힘을 주지 못했던 더스틴 니퍼트도 8일 1군에 복귀했다. 지난 8월 18일 잠실 삼성전에서 우측 서혜부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뒤 3주 만이다.
총력전이다. 니퍼트는 곧바로 불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니퍼트의 즉시 투입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몸 상태는 좋다. 중요한 순간, (셋업맨으로)니퍼트를 내세울 것이다. 오늘 경기 상황에 따라 (등판 여부를)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위는 4위와 가을야구 혜택이 천지차이다. 와일드카드(5위)와 싸움도 하지 않는다. 준플레이오프도 홈에서 먼저 갖는다. 어느 팀이나 4위보다 3위를 하고 싶을 것이다. 23경기를 남겨놓은 두산, 하지만 그들은 밑이 아닌 위를 바라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인터뷰에서 3위 사수는 큰 의미가 없다. 목표는 2위다. 위를 보고 잔여 경기를 치를 것이다. 순위는 레이스를 다 마친 뒤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경기 차의 넥센보다 2.5경기 차의 NC를 제칠 꿈을 꾸고 있다. 선두 삼성과는 6경기 차. 경기 수는 남았으나 뒤집기가 쉽지 않다. 1위가 아닌 2위, 두산의 목표는 현실적이다.
김 감독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하지만 (시즌 초반 약점이었던)불펜이 점점 안정되고 있다. 이현호마저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면 괜찮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두산은 조금씩 전력을 갖추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큰 힘을 주지 못했던 더스틴 니퍼트도 8일 1군에 복귀했다. 지난 8월 18일 잠실 삼성전에서 우측 서혜부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뒤 3주 만이다.
총력전이다. 니퍼트는 곧바로 불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니퍼트의 즉시 투입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몸 상태는 좋다. 중요한 순간, (셋업맨으로)니퍼트를 내세울 것이다. 오늘 경기 상황에 따라 (등판 여부를)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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