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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홍콩 출국, 내연녀 의혹에 서정희 母 “속 썩은 건 누구한테도 말 못해” 눈물
입력 2015-09-08 17:40 
서세원 홍콩 출국
서세원 홍콩 출국, 내연녀 의혹에 서정희 母 속 썩은 건 누구한테도 말 못해” 눈물

[김조근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의문의 여성과 홍콩 출국 했다는 소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부인 서정희의 어머니가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 매체는 8일 오전 서정희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최근 서정희가 파리로 출국해 현지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머니는 서정희가 출국한 이유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귀국 날짜 역시 비밀에 부쳤다.

앞서 이날 또 다른 매체는 "서세원이 의문의 여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이에 대해 "서세원과 서정희가 이혼해서 남남인데 간섭할 수가 있겠느냐"며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이혼 절차를 밟는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다"며 "이제 다 끝난 거지만 그동안 속 썩은 건 누구한테 말도 못 한다. 감옥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을 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달 21일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에서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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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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