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런던에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동상 세워져
입력 2007-08-30 09:37  | 수정 2007-08-30 09:37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국 국회의사당 광장에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밖의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동상이 영국 국회의사당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길이 2미터 70센티미터, 무게 1톤으로 만들어진 이 동상은 윈스턴 처칠, 벤저민 디즈레일리 등 역대 최고의 영국 총리들의 동상과 나란히 서게 됐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동상 제막식에서 만델라는 자신의 동상이 억압에 항거한 모든 이를 상징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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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세워 둔 칼 로브 전 백악관 정치고문의 차량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누군가가 몰래 차량을 비닐 랩으로 칭칭 감았고 두 마리의 독수리 인형까지 올려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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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뉴욕 증시 개장벨을 울립니다.

자신을 모델로 한 골프 비디오 게임 홍보를 위해 뉴욕 시를 방문했습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장면 그대로 샷을 몇 개 날려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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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스페인 세비야의 안토니오 푸에르타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축구 관계자들과 팀 동료들, 심지어 라이벌 팀 선수들까지 참석한 장례식에서는 약 만 명의 팬들도 눈물을 흘리며 23살의 나이에 숨진 미드필더를 애도했습니다.

전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푸에르타는 스페인 리그 헤타페와의 홈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라커룸에서 다시 쓰러져 의식을 잃은 후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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