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인도 스마트폰 동영상 뽐내요’ SK텔 영상제 개최
입력 2015-09-08 14:20 

SK텔레콤은 노인들이 스마트폰 동영상을 제작해 겨루는 ‘제 6회 이음페스티벌 영상제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SK텔레콤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복지관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1:1 휴대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9년간 총 1만1436명의 실버세대가 참여했다.
‘이음페스티벌은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년층이 참가해 그 동안 배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지난해까지는 실내에서 퀴즈풀기 형식으로 어른신들의 휴대폰 활용능력을 평가했던 반면, 올해는 처음으로 어르신들이 동영상을 제작해 겨루는 영상제(‘시니어의 스마트한 생각)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실버세대의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를 정립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 전국 15개 복지관 중 영상을 공모한 전국 10개 기관이 참가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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