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위스서 열리는 노바티스 바이오캠프
입력 2015-09-08 11:32 

노바티스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본사에서 운영하는 차세대 바이오리더 육성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는 전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약학,자연과학, 경영, IT/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1주일간 열렸다. 한국대표로는 안예진씨(성균관대 약대)와 이지현씨(조선대 약대)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팜영리더아카데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바이오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협력과 팀워크를 통해 혁신 및 창의성을 강화하는 노바티스 바젤 캠퍼스의 최신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바티스의 신약 개발 연구자 및 임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생명공학 분야의 최신 흐름 및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생명공학기업의 창업 및 운영을 체험하는 워크샵에 참여하였다. 또한 노바티스 CEO 조셉 지메네스(Joseph Jimenez) 및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thrich) 교수 등 전세계의 저명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바이오산업과 혁신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문학선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바이오 분야의 미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다른 국가 학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가 많은 한국 학생들이 약학 및 바이오 산업 성장의 리더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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