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2015 혁신도시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는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9~12일)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체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연구원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 특강을 하고 대구시가 ‘첨단 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 특구(의료R&D지구) 투자유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지역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전력공사의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끝으로 혁신도시별로 혁신도시 여건과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이 마련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시·도별 투자상담과 지역희망박람회 전시관에 있는 혁신도시별 홍보관 관람이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맞는 투자유치 활동, 기업의 창업지원 등을 수행하는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원 등 각종 제도적 지원을 통해 혁신도시가 자족형 지역 성장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방 10개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이전대상 154개 기관 중 118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올 연말까지 136개(90%)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며, 나머지 기관들도 2016년까지는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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