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 손오공이 ‘터닝메카드 판매 호조에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손오공은 전일 대비 340원(6.40%) 오른 5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손오공에 대해 ‘터닝메카드 판매 호조와 ‘카봇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완구매출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7% 늘어난 91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2억원으로 예상됐다.
김남국 연구원은 터닝메카드 효과로 손오공은 2분기 매출 286억원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15% 증가한 28억원, 지배순이익 27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며 이같은 흐름은 최소 올해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남자아이 완구 대세인 터닝메카드로 인한 실적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인기완구인 카봇 역시 애니메이션 시즌2 방영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