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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돈벼락 때문에…내가 잘못했다”
입력 2015-09-08 00:03 
사진=힐링캠프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가수 장윤정이 눈물을 쏟았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장윤정이 과거를 회상하다가 눈물을 흘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윤정은 나는 본인의 일이 아니면 그 마음을 누구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내 얘기가 누군가에게는 너무 힘든 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괜찮아 괜찮아 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방송에서 울었던 일이 없다. 그게 난 너무 싫다. 나 때문에 다들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된 경험이 힘들었다. 나는 늘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 때문에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 나 좋자고 방송을 계속하면 이기적인 거 아닌가. 시청자들은 기분 좋으려고 방송을 보는 건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끝으로 장윤정은 ‘왜 내가 괜찮아야 했었지 생각해보면, 나무가 크면 비 오는 날 비 피하려는 사람이 많고 그늘 밑에 쉬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 내가 너무 일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돈 벼락을 맞은 것 같다. 상처 안 나는 벼락은 없다. ‘내가 잘못했지. 내가 너무 일을 했지 이런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주륵 주륵 흘렸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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