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용석 스캔들' 진흙탕 싸움…소송서 진실 밝혀질까?
입력 2015-09-07 19:40  | 수정 2015-09-07 20:22
【 앵커멘트 】
얽히고설킨 이번 불륜설은 결국 법정에서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될 것 같습니다.
서로 소송전을 통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데, 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소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륜설이 소송전까지 이어진 건 지난 1월.

먼저 주먹을 날린 쪽은 여성 블로거의 남편 조 모 씨였습니다.

조 씨는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이후 홍콩 여행 사진 등 불륜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연이어 흘러나오자 강 변호사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조 씨를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검찰에 고소한 겁니다.

강 변호사는 고소장에서 조 씨가 민사소송 취하 조건으로 3억 원을 요구했고 응하지 않을경우 언론에 알리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7월에는 불륜 스캔들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도 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20일에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상황.

현재는 소송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검찰은 강 변호사가 조 씨를 고소한 사건은 경찰로 보내 수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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