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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신속한’ 컴백에 ‘신속하게’ 중무장한 매력까지 (종합)
입력 2015-09-07 15:4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신속한 컴백으로 ‘신속하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RUSH)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미니앨범 ‘러쉬 수록곡인 ‘히어로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의 ‘칼군무는 여전했고, 제대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은 신속한 컴백에도 갖춰야 될 매력을 중무장 했음을 알렸다.

‘히어로 무대를 마친 후 몬스타엑스는 데뷔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열다니 감회가 새롭다. 성장되고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 후 타이틀곡인 ‘신속히로 무대를 장악했다. 일명 ‘신속히 춤을 시작으로 ‘운전 춤 ‘철가방 춤을 연달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고, 가사에 충실하다 못해 가사의 일부분을 반영한 안무도 찾는 재미를 더했다. 다른 사람 말고 자신에게 신속히 와라 라는 몬스타엑스의 유혹처럼, ‘신속히 가사는 재기발랄하면서도 여심을 저격하기에 제격이었다.

사진=이현지 기자
‘무단침입과의 차이점을 묻자 몬스타엑스는 이번엔 밀당(밀고당기기)이 필요한 것 같더라. 권태기가 오기 전 밀당을 하는 것”이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았고, ‘신속히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도 역시 새우깡같이 오묘하면서도 절묘하다. 자꾸자꾸 듣고 싶고 손이 간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새 미니앨범 ‘러쉬로 한 달 만에 다시금 팬들을 찾아온 몬스타엑스는 매우 신속한 컴백이었음에도 쟁쟁한 뮤지션들의 도움을 받았고, 멤버들도 작사, 작곡, 안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때문에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힌 몬스타엑스의 신속한 인기몰이만이 남은 상황이다.

사진=이현지 기자
한편 타이틀곡 ‘신속히는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어린 주제가 담겨있는 곡이다.

이번 앨범은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 브랜뉴뮤직 사단, 국내 알앤비씬의 최고 마스터 태완, 매드클라운, 그랜드라인 소속의 크라이베이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트랙메이킹을 맡았다. 타이틀곡 ‘신속히를 비롯해 ‘히어로(HERO) ‘퍼펙트 걸(Perfect Girl) ‘어맨(Amen) ‘삐뚤어질래 ‘브로큰 하트(Broken Heart)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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