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 연고 프로배구 구단 첫 탄생
입력 2015-09-07 14:16 

서울에 연고지를 둔 프로배구 구단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서울시는 GS칼텍스배구단과 공식 연고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배구단은 중구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GS칼텍스배구단이 장충체육관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구단은 생활체육 배구리그, 지역 연고 아마추어 배구단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2015~2016 프로배구 시즌을 앞두고 장충체육관을 활성화하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배구 붐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연고협약은 지난 5월 GS칼텍스배구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시민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은 야구·농구·축구·배구 등 4개 종목 8개 팀으로 늘었다. GS칼텍스배구단을 비롯해 두산베어스 LG트윈스 넥센히어로즈 SK나이츠 삼성썬더스 FC서울 이랜드FC 등이 서울에 둥지를 틀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