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맥도날드, 라이더 안전 캠페인 개최
입력 2015-09-07 13:37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가 라이더(배달사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맥도날드 안전 지킴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각 매장의 라이더 교육과 관리 등을 담당하는 매니저 1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매니저 컨벤션에서 맥도날드 안전 지킴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맥도날드의 대표 라이더들도 참석해 규정 속도 및 신호 준수, 보행자 우선 배려, 보호 장비 착용 엄수 등을 선언했다.
맥도날드는 캠페인 출범식을 계기로 ‘라이더의 안전을 함께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가장 먼저 본사 및 매장 단위로 실시하던 라이더 대상 안전 교육을 확대, 지방 경찰청과 각 매장의 관할 경찰서와 연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더들의 헬멧과 유니폼 등을 보다 안전한 것으로 교체하고, 맥도날드의 안전 중시 문화를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주연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McDelivery)를 시작한 이래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왔다”며 맥도날드는 이번 안전 지킴 캠페인을 계기로 라이더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중시 문화를 보다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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