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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동생 죽음 슬퍼하며 몸에 문신까지…살펴보니 '안타까워'
입력 2015-09-07 10:46 
요조/사진=EBS
요조, 동생 죽음 슬퍼하며 몸에 문신까지…살펴보니 '안타까워'

가수 요조가 동생의 죽음 이후 고통을 겪은 경험을 고백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요조는 지난해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 나와 동생의 죽음 이후 겪었던 고통에 대해 토로했습니다.

당시 요조는 "사춘기가 늦게 왔는지 20대가 별로 신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스물일곱 살 때 동생에게 사고가 나면서 그래프가 곤두박질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요조의 동생은 여행을 떠났다가 청량리역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어 요조는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게, 그 죽음을 의미 있게 만들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 어떤 '책임'이 생기는 거다. 삶에 대한 책임이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동생의 죽음 이후 요조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내 동생 죽음을 추모하는 자작곡 '자이언트(Giant)'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이언트는 동생 별명으로, 요조는 '자이언트'라는 문구를 문신으로 몸에 새기기도 해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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