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짜사나이’ 곽지수 하사 누나 “MBC에 실망…국민방송 수준 다시 생각하게 돼”
입력 2015-09-07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한 곽지수 하사의 누나가 심경을 전했다.
7일 곽지수 하사의 누나 곽지혜 씨는 ‘진짜 사나이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나는 곽지수하사 누나다. ‘진짜 사나이 1기부터 오늘까지 방송 잘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족으로서 공중파 방송에서 동생을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나라를 위해 군 복무 중인 동생이 자랑스럽다만, 오늘은 MBC에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무리 예능이지만, 출연자들의 발언으로 인해 군 간부의 사기저하 또한 성적인 문제를 일으켜 시청자로서 불쾌하게한 점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가족과 방송보는 내내 기분이 언짢았다. 오늘로써 국민방송 수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두 분대장과 곽 하사의 외모를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현숙은 내가 관찰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 외형적으로도 너무 훤칠하니 좋았고, 엉덩이가 화나 있었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엉덩이가 내 머리보다 위에 있었다. 엉덩이밖에 안 보였다”고 말하는 등 여군들이 곽지수 하사의 특정 신체부위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불을 연상하게 하는 CG 처리로 하사의 엉덩이 부분을 부각시켰다.
이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진짜 사나이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쾌함을 토로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