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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틀 선발-하루 벤치 흐름 이어간다
입력 2015-09-07 05:43 
강정호가 이틀 출전, 하루 선발 제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가 이틀 출전, 하루 휴식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부터 이틀 동안 선발 출전에 하루를 쉬어가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월 30일 경기에서는 결장했지만, 9월 4일 밀워키 원정에서는 대타로 나와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전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 출전, 8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 상황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현재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내야진이 포화상태가 됐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들에게 고른 기회를 주고자 한다. 강정호가 주기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 두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3루수로 들어왔고, 조디 머서가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ESPN의 전국 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는 게릿 콜, 세인트루이스는 존 래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6.5게임 차로 피츠버그에 앞서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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