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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전미라, 화생방 최후 1인 등극…“내 자신을 믿었다”
입력 2015-09-06 19:46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화생방 훈련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제시는 화생방이 시작되자마자 나는 나가야겠다. 토할 것 같다”며 다리를 동동 굴렀다. 이어 정화통 결합과 해체를 반복하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현숙은 인터뷰를 통해 알고 있었다. 한 번쯤 뭔가가 어긋날 거라고 생각했다”며 불길함을 전했다. 한채아는 죽을 것 같다”며 대열을 벗어나 문으로 향했고 결국 밖으로 나가게 됐다.

한채아는 인터뷰를 통해 아무 기억도 나지 않았다. 방독면을 그냥 뜯고 싶었다. 그 공포는 오래갈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미라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대열을 이탈했다. 전미라는 소대장의 칭찬을 받으며 밖으로 나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목표는 하나였고 무조건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자신을 믿었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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