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힐스테이트 청계’ 3일간 모델하우스에 2만 여명 몰려
입력 2015-09-06 14:13 
현대건설은 지난 4일 개관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청계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2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대문구에서 3년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더블역세권 단지다.
전 세대가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이뤄져 있다 보니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방문이 많은 편이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남, 34세)는 직장이 광화문 인근이라 5호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역에서 조금 멀어 출퇴근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다”며 이 단지는 역세권이라 출퇴근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을 것 같고, 단지 앞에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전용 48㎡과 59㎡ 중 한 곳에 청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 규모로 이 중 48~84㎡ 5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체 가구수의 약 66%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차지하고 있어 일반 청약자들의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도심권 10분대, 강남권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남측으로 청계천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승우 현대건설 소장은 최근 3년 동안 동대문구에 새 아파트 공급이 400여 가구에 불과해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더블역세권에 청계천까지 가까워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분양가도 발코니 확장비용까지 감안했을 때 인근 브랜드 새 아파트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좋은 청약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1650만원선이다. 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기간은 22일~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현장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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