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리아 난민 소년…"시리아 사람 도움 필요, 전쟁만 멈춰줘요"
입력 2015-09-05 21: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터키 휴양지 보드룸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 3살 꼬마 난민에 이어 유럽에 전쟁을 끝내달라고 간청한 시리아 난민 소년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지난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이 인터뷰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 수 120만회를 넘어섰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켈레티 역에서 독일 행 기차를 기다리던 키난 마살메흐(13)군은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마살메흐 군은 (유럽) 사람들은 시리아 인들을 싫어해요. 세르비아나 헝가리, 마케도니아, 그리스"라며 "제 메시지는, 제발 시리아 사람들을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소년은 지금 시리아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해요. 단지 전쟁을 멈추게 해주세요. 우리는 유럽으로 가기를 원하지 않아요. 전쟁만 멈춰주세요. 그게 전부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은 시리아 전쟁만 멈춰줘요. 어린 나이에 정말 안타까워 국제 사회가 발 벗고 나서야한다” 시리아 전쟁만 멈춰줘요, 어후 IS 진짜 노답이다” 시리아 전쟁만 멈춰줘요, 진짜 전쟁은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