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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모비스, 亞챔피언십 결승 맞대결
입력 2015-09-05 21:4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동부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랴오닝(중국)과의 경기에서 62-51로 이겼다.
라샤드 제임스가 17분19초를 소화하면서 팀 내 최다인 15점을 몰아넣었다. 3쿼터까지 40-39로 근소하게 앞선 동부는 마지막 4쿼터에 22점을 넣고 상대 점수를 12점으로 막아 승리를 따냈다. 김주성은 4쿼터에만 8점을 넣으면서 활약했다.
3전 전승을 거둔 동부는 1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모비스가 토크앤텍스트(필리핀)를 96-49로 꺾었다.
2승1패가 된 모비스는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1쿼터에만 7득점한 송창용을 앞세워 23-7로 크게 앞섰다. 리드를 놓지 않은 모비스는 전반을 46-23로 마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에는 전준범이 12득점, 커스버트 빅터가 9점을 넣으면 화끈하게 마무리했다. 모비스는 전 선수가 점수를 올리면서 골고루 뛰었다. 송창용이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결승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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