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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경기 연속 선발서 제외
입력 2015-09-05 16:45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손가락 통증으로 이틀연속 결장한 넥센 박병호가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오른쪽 중지 손가락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5일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4경기 연속 선발서 제외됐다.
7연승 중인 4위 넥센은 5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오른쪽 중지 손가락이 부어 지난 2일 목동 LG 트윈스전부터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있는 박병호는 5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지난 2012년 4월7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508경기에서 중단했다.
넥센은 고종욱 스나이더, 서건창 유한준 이택근 김하성 서동욱 박동원 장시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같은 타순이다.
염경엽 감독은 5일 박병호는 아직 손가락이 완벽하지 않은 것 같아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8리 47홈런 131타점을 기록 중이다. 넥센은 박병호가 빠진 상황에서도 연승을 달리며 힘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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