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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동상이몽’ 녹화 중 아들 김동현에게 돌발영상편지…“사랑한다”
입력 2015-09-05 11:54 
김구라 사진=SBS
김구라, ‘동상이몽 녹화 중 아들 김동현에게 돌발영상편지…사랑한다”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선 삼남매 중 혼자 집안일을 도맡아하는 것이 싫은 딸과 군인 아빠의 충돌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주인공 딸의 특별 요청으로 아직 식을 치르지 못한 주인공 아빠와 엄마의 결혼식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김구라는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는 출연자 부부를 흐뭇한 얼굴로 지켜보며, 유독 나이 어린 막내아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김구라는 두 손을 들어 파이팅 포즈를 취한 채 "동현아, 사랑한다"라는 짧지만 굵은 돌발 영상 편지를 남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구라는 최근 이혼의 아픔을 겪고 동현과 둘 만의 생활을 시작했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내색치 않은 기특한 아들에 대한 대견함을 ‘동상이몽 녹화를 빌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김구라의 갑작스런 행동에 모두가 놀랬지만, 아들을 향한 진한 부성애가 마음으로 느껴졌다"며 "20회에서는 어느 때보다 더 감동적이고,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니 본방사수를 통해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구라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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