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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피해자 나왔다…가인 “저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입력 2015-09-05 06:45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피해자 나왔다…가인 “저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김승진 기자]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가인이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을 언급했다.

지난 4일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을 웅크린 채 뒤돌아 있는 사진과 함께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악마의 편집 해시태그(hash tag)를 빼먹지 않았다.

이어 "언제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며 악마 그림의 이모티콘을 함께 올려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 3회에는 가인이 극찬을 하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냉정한 평가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가인은 출연자 김보라에게 "끼와 흥이 많아 노래가 오버됐다"라고 지적하고, 임예송에게는 "노래를 듣는 순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떠오른다. 그 좋은 가사들이 들리지 않는다"며 불합격을 줬다.

이에 반해 윤종신, 김범수 등의 심사위원들은 "어디 있다 이제 나왔나", "역대 지역 예선 라이브 중 최고", "개성이 넘치고 뻔하지 않다" 등의 예찬과 함께 합격을 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가인의 심사기준에 문제를 제기했다.

가인은 "합격을 줬는데 불합격이라 방송에 나왔다.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반박하며 슈스케의 단골손님 악마의 편집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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