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눈다래끼 원인, 안구건조증 증상은 어떤가 보니…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아
입력 2015-09-04 21:21 
눈다래끼 원인, 안구건조증 증상은 어떤가 보니…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아
[김승진 기자] 눈다래끼 원인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안구건조증도 눈길을 끈다.

봄철에 걸리기 쉬운 안구건조증은 눈이 뻑뻑하고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모래알이 구르는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며, 눈이 가렵고 쓰라리거나 눈꺼풀이 무거운 것 같은 느끼게 된다.

일반적 치료법은 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을 점안하는 것이다. 인공 누액은 눈물의 기본적인 3가지 성분인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이 잘 유지되도록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빡여야 한다. 책이나 TV를 눈 위치보다 약간 아래쪽에 둠으로써 눈꺼풀 틈새를 작게 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를 18℃ 정도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여줄 수 있다. 또 자동차 히터 바람이 나오는 위치에 직접 눈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어주고 가벼운 눈 운동을 해주면 좋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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