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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아시아 여성은 순종적’ 美 현지 인터뷰 두고 ‘시끌’
입력 2015-09-04 11:46  | 수정 2015-09-04 13: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이 미국 진출을 앞두고 가진 현지 인터뷰 내용을 두고 시끄럽다.
최근 씨엘은 미국 잡지 페이퍼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여성들은 평범해 보이는 걸 추구한다. 그게 안전하기 때문이다”며 아시아 여성들은 매우 순종적이고 수줍음 많고 소심하고 내성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 팬들도 속마음은 대담해지고 싶어도 참고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서 난 그들이 변화하는데 영향을 끼칠 만큼 충분히 내 역할을 해왔다” 나는 그들이 점점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 인터뷰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씨엘이 선입견으로 아시아 여성 전체를 일반화를 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다름 없다는 거센 비난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공감가는 인터뷰였다며 별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씨엘은 다음 달 11,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와 버클리, LA에서 MDBP 투어를 펼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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