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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가인 악마의 편집 논란, 제작진 잘못…편집상 오류"
입력 2015-09-04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 측이 가인의 '악마의 편집'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4일 "어제(3일, 목)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습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별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고 했다.
이날 오전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을 웅크린 채 뒤돌아 있는 사진과 함께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예요. 언제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인은 '악마의 편집'이라는 해시태그(hash tag)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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