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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대상, 영예의 주인공은 '무한도전'…"상만 주나요?"
입력 2015-09-04 11:01 
한국방송대상 대상/사진=스타투데이
한국방송대상 대상, 영예의 주인공은 '무한도전'…"상만 주나요?"

MBC '무한도전'이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무한도전'은 3일 오후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제 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본식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16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의 대상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본심 심사위원들이 전원 일치로 선정한 것은 "예능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고, 매회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며,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대로 올라와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박명수는 "대상을 받았습니다. 상만 주나요?" 라며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선보였습니다.

김태호 PD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런 애들 데리고 되겠니?'라는 이야기를 들은지 딱 10년이 됐는데 아직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사실 저희는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다"며 "하지만 멤들과 함께 가는 스태프들이 있기에 믿고 녹화장에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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