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오스 8-0 압도적인 대승, 라오스 피파랭킹은 174위

대한민국 라오스 8-0 압도적인 대승, 라오스 피파랭킹은 174위

[김승진 기자] 2018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 라오스전에서 대한한국이 8-0으로 압도적인 대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 저녁 8시(한국시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피파랭킹 174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청용은 전반 9분 라오스 왼쪽에서 홍철이 올려준 볼을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3분만에 손흥민이 상대 밀집수비를 뚫고 오른발 슛을 날려 추가골을 뽑았다. 권창훈이 상대 오른쪽을 파고 들다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라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네번째 골은 석현준이 해냈다. 석현준은 후반 13분 홍철이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A매치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보탰고, 2분 뒤에는 권창훈이 장현수의 오른쪽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이재성을 마지막 교체 카드로 넣은 대표팀은 후반 44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고, 추가시간에는 이재성이 쐐기 골을 넣어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캄보디아를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2차예선 E조 캄보디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대한민국의 피파랭킹은 57위, 일본은 58위이며 라오스는 174위, 캄보디아는 180위이다.

대한민국 라오스 일본 캄보디아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