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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나바로 홈런 두 방 결정적”
입력 2015-09-03 21:53 
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 초 2사에서 삼성 나바로가 SK 세든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친 후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류중일 삼성 감독이 야마이코 나바로의 한 방을 칭찬했다.
삼성은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2로 이겼다. 1위 삼성은 4연승, 8위 SK는 5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1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이 부문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화끈한 삼성 공격의 중심에는 나바로가 있었다. 이날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나바로는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나바로는 37호와 38호 홈런을 때려냈고 시즌 110타점 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호투해준 덕분에 편안한 경기가 될 수 있었다. 경기 초반에 나온 나바로의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찬스마다 적시타가 잘 나온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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