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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이의정 “뇌종양 후유증 고관절 괴사, 찢어질 듯 한 고통”
입력 2015-09-03 21:24 
사진=비타민 캡처
[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및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투병 후 합병증을 겪었던 때를 설명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은 암뿐만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있는 ‘면역력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이의정은 뇌종양 합병증으로 고관절 괴사로 왔다. 통증이 어마어마했다. 사람이 너무 아파서 접힌다. 갈기갈기 찢는 것 같다. 괴사라서 인공관절 삽입 수술 후에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기호 전문의는 이의정 씨가 누구보다 합병증으로 시달리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알거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고생하시던 분이 자살한 경우도 있었다. 대상포진의 10~25%는 안면부에 대상포진이 온다. 안면부 대상포진 환자의 2/3는 각막염이 온다. 그 외 결막염 녹내장 안구 출혈이 올 수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안면부 대상포진을 겪은 환자는 뇌졸중 발병위험이 4.2배로 올라간다. 이건 흡연자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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