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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 사상 최대 규모?…중국산 500여개 무기 공개
입력 2015-09-03 1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중국이 3일 열린 열병식에서 최첨단 무기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열병식에 참가한 27개 장비부대는 미사일과 탱크, 전차, 대포 등 40여 종, 500여 개의 무기·장비를 선보였다.
이들 무기는 전부 중국산으로 84%가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최신형이다.
열병식 때 신무기를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은 전략미사일 부대(제2포병)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 등 7종의 미사일 100여 기를 공개했다. 2009년 열병식에서 선보인 5종(108기)을 웃도는 규모다.

사거리 1000㎞ 전후의 준 중거리 미사일인 둥펑-16도 시선을 끌었다.
둥펑-11 개량형인 둥펑-16은 센카쿠 (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와 일본 오키나와(沖繩), 대만 등을 공격권에 둘 수 있다.
공중에서는 전투기, 폭격기, 함재기, 공중급유기 등 각종 군용기 200여 대가 위용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주력 전투기인 젠(殲)-10과, 젠-10A, 젠-11, 젠-15, 공중조기경보기 쿵징(空警)-200, 무장헬기 즈(直)-9, 즈-8 등이 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중국 열병식, 어마어마하네”, 중국 열병식,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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