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스타들의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보도자료. 중요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부터 SNS 사진, 밥차 제공, 팬 조공, 취미 등 사소한 것까지 수백 개씩 쏟아지는 홍보자료들을 보면서 기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18인에게 물었다. (중복 투표 가능)
Q1. 어이없는 보도자료는 어떤 게 있었나요?
기자들이 꼽은 워스트 보도자료로는 억지로 이슈를 만들어낸 자료(6명)를 꼽았다. 그 중에는 제목은 자극적인데 막상 별다른 내용이 없다거나 스타들과 상관없는 실시간 검색어를 끼워 쉽게 검색되게 수를 쓰는 자료들도 있었다.
연기 못하는 배우들이나 노래 못하는 가수들을 ‘호연 ‘명품보이스라고 칭찬하는 ‘자화자찬형 보도자료(3명)도 순위에 있었다. 또한 보도자료를 보내놓고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삭제를 요청하는 이들(2명)도 골칫덩이라는 답도 나왔다.
BEST 답변> 어려운 외래어 섞어가며 일명 ‘병신 보그체로 패션 관련 설명을 담거나, 말도 안 되는 비문을 쏟아부은 보도자료.
Q2. 줘도 안 쓰는 보도자료 유형이 있나요?
조사인원 중 15명은 스타들의 SNS 근황 사진이 보도자료 메일로 오면 열어보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소비적이고 일회적인 아이템이라 굳이 써야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것. 또한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까 싶다는 대답도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 스타의 노출 화보(4명), 스타의 촬영장 밥차 기부 자료(3명), 억지성 홍보자료 등도 메일함을 가득 채워도 거들떠 보지 않는 유형으로 분류됐다.
BEST 답변> SNS 화제인물의 비키니 입은 사진을 보도자료라고 보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또 여자 스타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꽃꽂이를 하는 게 왜 기사로 만들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Q3. 보도자료 폭탄 속 눈에 띄는 자료들이 있다면?
수많은 보도자료 속에서도 눈에 띄는 보석들은 있는 법. 기자들은 보도자료 정석을 걷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목이나 사진에 공들이고 사실만 간단하게 정리한 기사(7명)를 최고로 꼽았고, 신선한 시선으로 써낸 기획 보도자료(3명)도 ‘꼭 써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고.
BEST 답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유병재, 안영미 전속계약 건을 포스터로 제작한 보도자료가 있었는데 신선했다. 또 JYJ 멤버쉽 위크, FNC 콘텐츠 제작 등 기획사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관련 보도자료는 읽게 된다.
Q4. 보도자료 홍보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나요?
보도자료 홍보 효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있다(10명)고 답했다. 동시에 많은 기사가 나오기 때문. 또한 기획사가 원하는 방향의 기사를 포털 사이트에 걸 수 있기 때문에 안 보내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대놓고 칭찬하는 홍보 자료들은 기사로 쓰기 싫어 외면하기도 한다는 답변도 나왔다. 또한 연달아 보도자료 메일을 내보내면 받는 입장에서 부담을 느껴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며 홍보 효과에 부정적인 답을 한 사람도 5명이나 됐다.
BEST 답변> 과거 3~4년 전에는 매체수가 작았기 때문에 보도자료로도 엄청난 PV 효과를 봤지만, 네이버 개편 이후 같은 내용의 기사끼리 묶이기 때문에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기획, 인터뷰 기사도 조용히 사라지는 게 현실이다. 기획사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보도자료 홍보 정도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Q1. 어이없는 보도자료는 어떤 게 있었나요?
기자들이 꼽은 워스트 보도자료로는 억지로 이슈를 만들어낸 자료(6명)를 꼽았다. 그 중에는 제목은 자극적인데 막상 별다른 내용이 없다거나 스타들과 상관없는 실시간 검색어를 끼워 쉽게 검색되게 수를 쓰는 자료들도 있었다.
연기 못하는 배우들이나 노래 못하는 가수들을 ‘호연 ‘명품보이스라고 칭찬하는 ‘자화자찬형 보도자료(3명)도 순위에 있었다. 또한 보도자료를 보내놓고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삭제를 요청하는 이들(2명)도 골칫덩이라는 답도 나왔다.
BEST 답변> 어려운 외래어 섞어가며 일명 ‘병신 보그체로 패션 관련 설명을 담거나, 말도 안 되는 비문을 쏟아부은 보도자료.
Q2. 줘도 안 쓰는 보도자료 유형이 있나요?
조사인원 중 15명은 스타들의 SNS 근황 사진이 보도자료 메일로 오면 열어보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소비적이고 일회적인 아이템이라 굳이 써야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것. 또한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까 싶다는 대답도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 스타의 노출 화보(4명), 스타의 촬영장 밥차 기부 자료(3명), 억지성 홍보자료 등도 메일함을 가득 채워도 거들떠 보지 않는 유형으로 분류됐다.
BEST 답변> SNS 화제인물의 비키니 입은 사진을 보도자료라고 보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또 여자 스타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꽃꽂이를 하는 게 왜 기사로 만들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Q3. 보도자료 폭탄 속 눈에 띄는 자료들이 있다면?
수많은 보도자료 속에서도 눈에 띄는 보석들은 있는 법. 기자들은 보도자료 정석을 걷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목이나 사진에 공들이고 사실만 간단하게 정리한 기사(7명)를 최고로 꼽았고, 신선한 시선으로 써낸 기획 보도자료(3명)도 ‘꼭 써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고.
BEST 답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유병재, 안영미 전속계약 건을 포스터로 제작한 보도자료가 있었는데 신선했다. 또 JYJ 멤버쉽 위크, FNC 콘텐츠 제작 등 기획사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관련 보도자료는 읽게 된다.
Q4. 보도자료 홍보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나요?
보도자료 홍보 효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있다(10명)고 답했다. 동시에 많은 기사가 나오기 때문. 또한 기획사가 원하는 방향의 기사를 포털 사이트에 걸 수 있기 때문에 안 보내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대놓고 칭찬하는 홍보 자료들은 기사로 쓰기 싫어 외면하기도 한다는 답변도 나왔다. 또한 연달아 보도자료 메일을 내보내면 받는 입장에서 부담을 느껴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며 홍보 효과에 부정적인 답을 한 사람도 5명이나 됐다.
BEST 답변> 과거 3~4년 전에는 매체수가 작았기 때문에 보도자료로도 엄청난 PV 효과를 봤지만, 네이버 개편 이후 같은 내용의 기사끼리 묶이기 때문에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기획, 인터뷰 기사도 조용히 사라지는 게 현실이다. 기획사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보도자료 홍보 정도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