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K건설, 브루나이 하수도 사업 진출 `초읽기`
입력 2015-09-03 15:32  | 수정 2015-09-03 15:34
SK건설은 지난 2일 브루나이 정부와 브루나이 하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지 롯비 브루나이 재무담당 차관, 츄아펭콩 브루나이 개발부 총괄국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

SK건설이 브루나이 환경사업에 진출한다.
SK건설은 지난 2일 브루나이 정부와 하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협력대상국의 환경개선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루나이는 현재 자국 전 지역의 하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SK건설은 반다르스리브가완 람박 카난(Lambak Kanan)과 캄풍 아이에르(Kampong Ayer) 두 지역에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하수도 시설개선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브루나이 하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협력 각서 체결을 통하여 2년간 독점적 개발권을 확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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