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들이 설비투자를 확대하는 대신 해외투자와 기업인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상호지분투자 등에 치중하면서 총자산 대비 장기투자증권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분석결과 만기 1년초과 채무증권과 관계회사주식, 매도가능증권 등으로 구성되는 장기투자증권이 제조업체들의 총자산에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2.8%에서 98년 9.2%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는 14.5%로 커졌습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의 장기투자증권 비중이 14.6%포인트 상승해 중소기업 7.3%포인트보다 상승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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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분석결과 만기 1년초과 채무증권과 관계회사주식, 매도가능증권 등으로 구성되는 장기투자증권이 제조업체들의 총자산에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2.8%에서 98년 9.2%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는 14.5%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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