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US오픈 정상 등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네덜란드의 키키 베르텐스(110위)를 2-0(7-6 6-3)으로 제압, 3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미국의 베타니 마텍-샌즈(101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윌리엄스는 1세트에서 더블 폴트를 8개나 범하는 등 힘겹게 경기를 풀어가며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6-3으로 승리,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테니스를 석권한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도 우승할 경우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여자 테니스에서 가장 최근 캘린더슬램을 기록한 이는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네덜란드의 키키 베르텐스(110위)를 2-0(7-6 6-3)으로 제압, 3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미국의 베타니 마텍-샌즈(101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윌리엄스는 1세트에서 더블 폴트를 8개나 범하는 등 힘겹게 경기를 풀어가며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6-3으로 승리,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테니스를 석권한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도 우승할 경우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여자 테니스에서 가장 최근 캘린더슬램을 기록한 이는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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