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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통합조회, 상반기에만 192억 주인 찾았다…청구는 어떻게?
입력 2015-09-02 1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휴면계좌통합조회'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통해 찾은 금액이 올 상반기에만 1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준다.
최근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올 상반기 192억원(8만2000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금액으로, 지급 건수는 8만2000건으로 전년대비 122% 늘었다.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 보험회사 및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이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한편, 휴면계좌 조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내 돈 이미 날아갔네”, 휴면계좌통합조회, 얼른 찾아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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