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치디프로,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13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5-09-02 15:53 

폐쇄회로(CC)TV카메라 전문기업 에치디프로가 내달 13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치디프로는 IP카메라와 아날로그·HD 아날로그 카메라를 제조, 판매 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661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89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30여개국의 고객사를 확보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중 50.1%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국내시장 또한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 보육시설 내 CCTV 설치 의무화, 고시원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와 공중위생관리시설 등에도 CCTV 설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에치디프로는 총 151만주를 공모해 118억~135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7800~8900원이다. 수요예측일은 23~24일까지 진행되며 청약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10월 13일이며,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 측은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제2공장과 연구소 건물을 매입하는 데 쓸 것”이라며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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