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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통합조회, 휴면예금 192억원 돌려줘…전년대비 69% 증가
입력 2015-09-02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휴면계좌통합조회가 화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이란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조회해 찾아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최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 상반기 192억원(8만2000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금액으로, 지급 건수는 8만2000건으로 전년대비 122% 늘었다.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한편 휴면계좌 조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www.sleepmoney.or.kr)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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