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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강수일, K리그 10경기 출전정지 추가 징계
입력 2015-09-02 15:35  | 수정 2015-09-02 16:46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0경기 추가 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강수일.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도핑 및 음주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수일(28, 제주유나이티드)이 또 한번 철퇴를 맞았다.
2일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결과,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10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강수일은 지난 5월 도핑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면서 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이날 확정된 추가 징계는 K리그 경기에 나서는 자격을 얻은 시점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강수일은 대한축구협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소속팀 제주가 임의탈퇴를 철회해야 K리그 재기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8월 26일 강원-안산전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 과도한 항의와 욕설을 한 이흥실 안산 감독은 당시 퇴장으로 인한 2경기에 1경기 출전정지가 더해지면서 총 3경기 출전 정지와 150만원의 제재금이 내려졌다.
같은 날 열린 경남-상주전에서 상주 공격수 이정협에게 비신사적인 파울을 해 부상을 입힌 경남 수비수 배효성은 경고 2회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전정지에 5경기 출전정지가 더해져 총 6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제재금은 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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