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희상 처남 취업청탁' 조양호 회장, 조사 후 그가 한 말은?
입력 2015-09-02 10:39  | 수정 2015-10-28 13:25
문희상 처남 조양호/사진=MBN
'문희상 처남 취업청탁' 조양호 회장, 조사 후 그가 한 말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나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조 회장은 1일 오전 9시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8시간에 달하는 조사를 진행하고 2일 새벽에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회장은 조사를 받은 후 검찰 청사를 나가며 "취업 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나중에 검사에게 물어보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또한 문 의원의 처남이 취직한 것으로 알려진 브릿지 웨어하우스에 관해서는 "나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며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번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조 회장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의혹의 핵심인 문 의원도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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