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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 고두심에 “나 애인 있다”…능청스런 거짓말
입력 2015-09-01 22:20 
사진=별난 며느리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별난 며느리 다솜이 고두심에게 애인이 있다고 속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오인영(다솜 분)이 양춘자(고두심 분)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척 행동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인영은 나 사귀는 사람 있다. 애인이 있다. 엄청 사랑한다”고 말했고 양춘자는 거짓말로 속이는 건 아니냐”며 의심을 드러냈다.

오인영은 나 연예인이라 비밀연애 하는 거다. 아드님에게 관심 요만큼도 없다”라고 한 후 때마침 온 전화를 들며 지금 애인한테 전화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야 나 보고 싶어서 전화한 거냐. 나도 사랑한다. 그 마음 알지. 뽀뽀”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오인영의 매니저였다. 그는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나도 취향이란 게 있다”라고 한 후 전화를 끊었지만 언제부터 그랬던 거냐. 내 매력이 이정도인 줄 몰랐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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