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디티앤씨, 지에스스탠다드 지분 72% 취득
입력 2015-09-01 16:13 

시험인증 서비스 전문기업 디티앤씨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용품 컨설팅 업체 지에스스탠다드의 지분 72%를 취득한다고 1일 공시했다.
1998년 설립된 지에스스탠다드는 의료기기·용품 등록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2003년 제약, 식품, 화장품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현재 609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용품 분야 컨설팅 기업이다.
디티앤씨는 8월말 IECEE(국제전기기인증기구)에서 초음파 진단기, 레이저 기기 등 의료기기 분야 시험인증 자격을 획득했고, 이번 인수로 의료기기 시험인증 영역을 추가해 의료용품, 제약, 화장품 등의 분야로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에스스탠다드의 기존 사업분야는 더욱 확대·강화될 예정”이라며 디티앤씨의 의료기기 시험인증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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