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서유기’ 이수근 “더 재밌고, 유쾌한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15-09-01 16:11  | 수정 2015-09-02 16:38

개그맨 이수근(40)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출연 각오를 밝혔다.
이수근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2년 만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니 많이 긴장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잘 아시겠지만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드린 일이 있었다”면서 ‘신서유기 멤버가 되면서 나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받은 점이 있어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예전보다 더 재미있고 유쾌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약 1년 반 동안 자숙했다. 그는 KBS N ‘죽방전설의 MC를 맡으며 지난 6월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고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일 네이버 TV캐스트(PC·모바일)를 통해 공개된다.
신서유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서유기, 이수근 반성하네” 신서유기, 미안한 마음 크구나” 신서유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