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5800여톤이 방출된다. 방출 물량은 명태가 2700여 톤, 고등어 600톤, 오징어 2000여 톤, 조기 130여 톤 등이며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다.
방출 수산물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잔여 물량은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한다.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30%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또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파는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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